KB금융, 다우존스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ESG 성과"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성과
K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9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 중 하나다. 이 중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평가해 250여 개 기업만 편입되는 지수다.KB금융은 올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점수로 ‘로우 리스크(Low Risk) 등급’을 평가받는 등 글로벌 ESG평가 기관으로부터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경영에 앞장서 가며, 특히 소상공인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