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해 용기 내는 우리"…'제2회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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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응모작 접수‘제2회 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영화제’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응모작을 받는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 주제는 ‘[ ]를 위해 용기 내는 우리’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운영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빈용기보증금제도’가 낳는 긍정적인 변화를 29초 영상에 담으면 된다.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음료를 주문할 때 부과된 300원의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빈용기 보증금제도는 소주병, 맥주병 등 빈 병을 돌려주면 보증금을 받는 제도다.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운영된다. 장르와 출품작 수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영화는 29초영화제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수상작은 네티즌과 전문가 심사로 결정한다. 최종 수상 작품들은 사전 고지 없이 내년 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작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관계자는 “보증금제도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와 이 제도를 통해 무엇이 변화되는지를 영화에 담으면 된다”며 “보증금제도의 목적을 알리고 실천문화 조성에 의의를 두는 만큼, 환경을 위한 다양한 자원순환 이야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