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日 금융 관계자 면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일본 3대 은행·지주 및 공적연금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의 경제·금융시장은 신속히 안정을 회복해 정상 작동 중”이라며 “투자자들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6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미쓰비시UFJ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 미쓰이스미토모은행 행장, 미즈호은행 행장, 일본공적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만났다.

이 원장은 이들에게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됐으나 현재는 빠르게 안정을 회복했다”며 “한국 정부는 재정·통화·산업·금융정책을 통해 경기 하방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