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스, 볼보트럭 전기상용차 충전 제공

이테스 박선우 대표(왼쪽)와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대표가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테스 제공
볼보트럭코리아와 이테스가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테스는 자사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볼보트럭 대형 전기트럭 등 전기상용차량의 이동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보트럭은 전기상용차량에 대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필요하면 이테스에게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요청한다. 이테스는 이동형 충전차량을 활용해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테스의 ‘120㎾ 이동형 충전시스템 MC-200’은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 대상 충전 호환성 사전 검증을 마쳤다. 최근 볼보트럭에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대표는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시장에서의 대형 전기트럭 활성화를 위해 전국 충전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이동형 충전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으로 대형 전기트럭을 운행하시는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테스 박선우 대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제품 과 특허청으로부터 우수발명품 추천대상으로 선정된 ‘MC-200’과 함께 볼보트럭의 비전인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