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예상을 뛰어넘는 '신의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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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신의 바늘’은 학교 밖 청소년과 마약을 다룬 이야기였습니다. 예상하고 갔던 스토리가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부분이 많아 점점 더 두 인물의 상황에 몰입하게 됐습니다.
그들의 아프고 슬픈 관계를 보며 복잡한 감정이 들었고, 그들을 비난하거나 탓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르떼회원 ‘lightgreen’
● 티켓 이벤트 : 김주환 밴드
김주환 밴드의 공연이 오는 26일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즈 보컬 김주환을 포함한 8인조 밴드가 재즈 스탠더드와 뮤지컬 넘버 그리고 재즈 발라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2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초청권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애플 TV+의 ‘런던 공습’에서 백인 엄마를 둔 혼혈아 조지가 흑인 경찰 이페와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극복하게 된다. 차별적인 사회 속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흑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인다.
감독 스티브 매퀸은 이 이야기를 통해 인종과 계급을 초월한 인간의 결속과 희망을 강조한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아웃 오브 넷플릭스’
● 시간의 비일관성 떠올리게 하는 젊은 베르테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약혼자가 있는 여인 로테를 사랑하게 되어 결국엔 비극적 선택을 하는 이야기다. 그의 선택은 시간의 비일관성을 떠올리게 한다.
로테를 만나 행복한 감정을 누리는 순간의 선택이 장기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기에 최적의 선택이 아님을 보여준다. - UNIST 교수 조원경의 ‘책 경제 그리고 삶’
KBS교향악단의 제80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하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인다.
● 연극 - 테베랜드
연극 ‘테베랜드’가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극작가 S가 아버지를 죽인 범죄자 마르틴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만든다.
● 전시 - 수묵별미
한·중 교류 수묵화 전시 ‘수묵별미’가 내년 2월 16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치바이스의 ‘연꽃과 원앙’ 등 국보급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들의 아프고 슬픈 관계를 보며 복잡한 감정이 들었고, 그들을 비난하거나 탓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르떼회원 ‘lightgreen’
● 티켓 이벤트 : 김주환 밴드
김주환 밴드의 공연이 오는 26일 서울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즈 보컬 김주환을 포함한 8인조 밴드가 재즈 스탠더드와 뮤지컬 넘버 그리고 재즈 발라드를 엄선해 선보인다. 2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초청권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백인 엄마를 둔 혼혈아 조지가 보여준 희망애플 TV+의 ‘런던 공습’에서 백인 엄마를 둔 혼혈아 조지가 흑인 경찰 이페와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극복하게 된다. 차별적인 사회 속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흑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인다.
감독 스티브 매퀸은 이 이야기를 통해 인종과 계급을 초월한 인간의 결속과 희망을 강조한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아웃 오브 넷플릭스’
● 시간의 비일관성 떠올리게 하는 젊은 베르테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약혼자가 있는 여인 로테를 사랑하게 되어 결국엔 비극적 선택을 하는 이야기다. 그의 선택은 시간의 비일관성을 떠올리게 한다.
로테를 만나 행복한 감정을 누리는 순간의 선택이 장기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기에 최적의 선택이 아님을 보여준다. - UNIST 교수 조원경의 ‘책 경제 그리고 삶’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클래식 -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KBS교향악단의 제80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하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인다.
● 연극 - 테베랜드
연극 ‘테베랜드’가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극작가 S가 아버지를 죽인 범죄자 마르틴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을 만든다.
● 전시 - 수묵별미
한·중 교류 수묵화 전시 ‘수묵별미’가 내년 2월 16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치바이스의 ‘연꽃과 원앙’ 등 국보급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