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4분기에 잇따라 AI 관련 수상"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셀렉트스타가 ‘2024 아시아 AI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아시아 AI대상’에서 셀렉트스타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판매, LLM(대규모 언어 모델) 신뢰성 평가 솔루션 기술을 출품해 미래 성장 가능성과 혁신적 기술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19일 수상했다.앞서 셀렉트스타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2회 인공지능 신뢰성 대상’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셀렉트스타는 LLM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검증된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 10월 열린 ‘Korea Promising AI Startup 2024’에서는 AI 클라우드 분야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배포·관리 전 과정의 효율성을 입증하며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셀렉트스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데이터 품질 인증(DQ 인증)을 획득했다. DQ 인증을 획득한 ‘LLM 무해성 평가 데이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생성하는 답변의 무해성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다. 향후 공개될 셀렉트스타의 LLM 신뢰성 평가 SaaS 서비스에 공인된 데이터 기반의 검증을 제공할 전망이다.셀렉트스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모델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구축·제공하고 구축된 LLM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발전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더 안정적으로 AI를 개발 및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출시될 LLM 신뢰성 평가 SaaS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인 신뢰성 검증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는 믿을 수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