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여행하던 유튜버, '유퀴즈' 방송 취소된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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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청춘이다'를 운영하는 황원 씨가 촬영을 마치고 예고까지 나왔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이 취소된 이유를 밝혔다.
황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황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예고편이 나가고 저에 대한 비방 댓글이 하나 달렸다"며 예고 방송 이후 제기된 비방 댓글 때문에 방송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댓글) 내용을 요약하면 제가 초등학교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학교폭력을 했다는 과장과 허위가 난무하는 내용이었는데 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진위와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들에 대해선 방영을 미뤄야 한다는 방송국 내부 방침이 있다고 한다"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방송과는 별개로 강력히 대응할 생각이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바로 잡고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대하고 계셨을 할아버지 및 구독자님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고 추후 일정이 나오는 대로 또 공유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90세 할아버지와 30세 손자'가 함께 여행하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할아버지와 함께 국내 뿐 아니라 해외를 다니며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전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할아버지와 함께 태국 여행을 한 영상은 125만 조회수를 넘겼다. '유퀴즈' 역시 황씨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 공개 이후 황씨는 "최근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리즈가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아 어안이 벙벙한 삶을 살고 있다"며 "할아버지와 제 콘텐츠를 좋아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음 주 업로드될 영상과 '유퀴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황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황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예고편이 나가고 저에 대한 비방 댓글이 하나 달렸다"며 예고 방송 이후 제기된 비방 댓글 때문에 방송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댓글) 내용을 요약하면 제가 초등학교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학교폭력을 했다는 과장과 허위가 난무하는 내용이었는데 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진위와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들에 대해선 방영을 미뤄야 한다는 방송국 내부 방침이 있다고 한다"며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방송과는 별개로 강력히 대응할 생각이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바로 잡고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대하고 계셨을 할아버지 및 구독자님들에게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고 추후 일정이 나오는 대로 또 공유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90세 할아버지와 30세 손자'가 함께 여행하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할아버지와 함께 국내 뿐 아니라 해외를 다니며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전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할아버지와 함께 태국 여행을 한 영상은 125만 조회수를 넘겼다. '유퀴즈' 역시 황씨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 공개 이후 황씨는 "최근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리즈가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아 어안이 벙벙한 삶을 살고 있다"며 "할아버지와 제 콘텐츠를 좋아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음 주 업로드될 영상과 '유퀴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