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인근 고속도로에 기름 1만ℓ 유출…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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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기름 유출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6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유구읍 신영리 일대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전 방향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을 추돌한 탱크로리 저장탱크가 파손돼 벙커A유 1만ℓ가량이 유출됐다. 이 중 4000ℓ가량이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충남도, 공주시, 금강유역환경청 직원 등과 함께 부직포 등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1일 오전 6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유구읍 신영리 일대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전 방향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을 추돌한 탱크로리 저장탱크가 파손돼 벙커A유 1만ℓ가량이 유출됐다. 이 중 4000ℓ가량이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충남도, 공주시, 금강유역환경청 직원 등과 함께 부직포 등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