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량만 56만…'하얼빈' 천만 가능할까

/사진=CJ ENM
영화 '하얼빈'이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일인 24일 오전 7시, 총예매량 56만 2847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하얼빈'은 언론시사회, 관객 시사회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예매율 상승세를 일구며 하루에 예매량이 5만~10만장이 늘어났다.

또 극장 사이트 3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 영화는 제작비 300억, 손익분기점 650만 명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사이즈가 큰 작품이다. 앞서 개봉한 '소방관'이 250만 명을 돌파하며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하얼빈'이 극장가 판도를 바꿀 작품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등이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