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온 관절 토탈케어, '관절과 장 건강 동시에'…누적 400만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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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hy가 올해 8월 출시한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가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하며 관절 건강 인기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정기 구독자도 5만 명을 넘어서며 hy의 하반기 대표 히트상품이 됐다.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소재에 대한 hy의 오랜 연구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hy는 관절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시장이 커지자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제품을 내놨다. 케어온 관절 토탈 케어의 핵심 원료는 자체 개발한 소재 ‘참나리추출분말’이다. hy 연구팀은 백합과 식물인 참나리를 8년간 연구해 관절 기능 개선 효능성을 밝혀냈다. 지난해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마쳤다.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엔 하루 권장 섭취량인 참나리추출분말 1000㎎이 들어 있다.장 건강과 관절·근육 관련 특허를 받은 hy의 특허 유산균 2종(HY7801, HY7715)도 함유됐다. 한 병당 100억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Colony-forming unit)를 보장한다. 이 밖에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뼈·치아 형성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등 복합 기능성 소재도 들어 있다.
액상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의 장점이다. 식약처 저당 제품 기준을 충족해 당 걱정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hy의 프레시 매니저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루 한 병으로 관절과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어온 관절 토탈케어는 출시 이후 정기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약 5만 명이 매일 이 제품을 받아보고 있다. 구독 유지율도 90%를 웃돈다. hy의 다른 제품 대비 높은 수준이다. 최영택 hy 유제품 CM(카테고리 매니지먼트) 팀장은 “관절 토탈케어는 hy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관절 건강 기능성 제품”이라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hy는 2020년 환자용 균형 영양식 브랜드 ‘케어온’을 출시하면서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9월에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맞춤형 균형 영양식 ‘케어온 혈압 케어’도 출시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개발한 ‘DASH 식단’을 바탕으로 칼슘, 마그네슘, 식이섬유, 칼륨 함유량은 높이고 나트륨과 당류, 포화지방은 낮췄다. 식약처가 개정한 고혈압 환자용 영양 조제 식품 기준도 충족했다. 아르기닌을 비롯해 귀리 식이섬유, 돼지감자, 호두 농축액 등 일곱 가지 부원료를 담았으며 고소한 곡물 맛으로 영양식품에 대한 진입장벽도 낮췄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