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SNS서 韓 꿀떡 입소문…SPC삼립, 수출용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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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꿀떡’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곡물 시리얼 대신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꿀떡 시리얼’이 유행하자 해외 판로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삼립은 최근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의 노하우를 담아 수출용 제품인 ‘한입 꿀떡’을 개발했다. 국산 쌀을 사용한 떡 반죽을 1000번 치대 쫄깃한 맛을 살렸고 천연 재료인 쑥으로 색을 냈다. 내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꿀떡 시리얼은 해외 SNS를 중심으로 레시피가 확산됐다. 틱톡, 유튜브 등 SNS에서 꿀떡 시리얼을 검색하면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버블티처럼 쫀득해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
식품업계에서는 내년에 떡볶이에 이어 꿀떡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꿀떡 등을 중심으로 내년 수출 규모를 올해보다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삼립은 최근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의 노하우를 담아 수출용 제품인 ‘한입 꿀떡’을 개발했다. 국산 쌀을 사용한 떡 반죽을 1000번 치대 쫄깃한 맛을 살렸고 천연 재료인 쑥으로 색을 냈다. 내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꿀떡 시리얼은 해외 SNS를 중심으로 레시피가 확산됐다. 틱톡, 유튜브 등 SNS에서 꿀떡 시리얼을 검색하면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버블티처럼 쫀득해 일반 시리얼보다 맛있다” 등의 호평을 내놨다.
식품업계에서는 내년에 떡볶이에 이어 꿀떡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꿀떡 등을 중심으로 내년 수출 규모를 올해보다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