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6.8%, 연봉 인상 기대…인상률 예상치는 3년래 최저"

사진=최혁 기자
직장인의 3분의2가 내년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있고, 이들이 예상하는 인상률은 평균 3% 수준으로 조사됐다.

27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23일 남녀 직장인 1639명에게 내년 예상 연봉 인상률을 물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응답자의 66.8%는 본인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31.3%는 동결을 예상했다. 응답자의 1.9%는 삭감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현재 한국 경제와 회사 사정을 고려한 예상 연봉 인상률을 묻는 질문엔 평균적으로 3.1%라고 답했다. 앞서 2022년과 2023년의 같은 조사에서는 예상 평균 연봉 인상률이 각각 5.6%와 4.6%로 나타났다.

연봉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이직을 통한 연봉 인상이라는 응답이 56.2%로 가장 많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