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조종사 '메이데이 선언' 대략 2분 후 사고"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B737-800)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정부는 사고 여객기 조종사가 메이데이(조난신호)를 외치 뒤 약 2분 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현재까지 수습된 사망자는 총 122명이다. 앞서 발표된 120명보다 2명이 늘었다. 탑승자는 총 181명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임시안치소가 설치됐다. 구조된 승무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