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올 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추가 상승 여부를 타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에 나선 모습인데,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 확대 시도가 강하게 일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8포인트(0.49%) 상승한 2,416.5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48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63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01%), 삼성바이오로직스(2.78%), 셀트리온(2.88%), 신한지주(1.65%) 등 그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습이다.

반면, 삼성전자(-0.74%), HD현대중공업(-1.3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49포인트(0.67%) 오른 670.46을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0원 가량 상승세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