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웰크론, 美FDA, 무세포 '인공혈관' 첫 승인...인공혈관 韓최초 상용화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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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인공 혈관)을 최초로 허가하며 인공혈관의 상업화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웰크론은 국내 최초로 스텐트용 인공혈관 튜브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현재 혈관대체용 인공혈관 튜브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9시 13분 기준 웰크론은 전일 대비 2.83% 상승한 2,18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2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초의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 ‘심베스’(Symvess)를 최근 허가했다.
심베스는 임박한 사지 상실(limb loss)을 피하기 위해 긴급한 혈관재생술(혈류 복원)이 필요하고, 자가 정맥 이식이 불가능할 때 사지 동맥 손상에 대한 혈관 도관으로 성인에서 사용하도록 한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이다.
심베스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혈관에서 발견되는 인간 세포외 기질(ECM) 단백질로 구성된 멸균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으로, 사지의 외상성 손상 후 환자의 손상된 혈관을 대체하기 위해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일회용 제품이다. 인간의 대동맥 조직에서 유래한 인간 혈관 평활근 세포를 활용한 조직공학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심베스의 효과·안전성은 생명 또는 사지를 위협하는 혈관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에서는 총 54명의 환자가 사지의 동맥 혈관을 복구하기 위해 심베스 치료를 받았다.
한편 웰크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텐트(혈관 확장술)용 인공혈관 튜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업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웰크론은 스텐트용 인공혈관튜브에 이어 혈관대체용 인공혈관 튜브까지 개발하고 있다. 사측은 국산화를 목표로 이를 완료한다면 수입품에만 의존해오던 국내 인공혈관 시장 내 수급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30일 9시 13분 기준 웰크론은 전일 대비 2.83% 상승한 2,18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2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FDA는 최초의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 ‘심베스’(Symvess)를 최근 허가했다.
심베스는 임박한 사지 상실(limb loss)을 피하기 위해 긴급한 혈관재생술(혈류 복원)이 필요하고, 자가 정맥 이식이 불가능할 때 사지 동맥 손상에 대한 혈관 도관으로 성인에서 사용하도록 한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이다.
심베스는 일반적으로 인간의 혈관에서 발견되는 인간 세포외 기질(ECM) 단백질로 구성된 멸균 무세포 조직공학 혈관으로, 사지의 외상성 손상 후 환자의 손상된 혈관을 대체하기 위해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일회용 제품이다. 인간의 대동맥 조직에서 유래한 인간 혈관 평활근 세포를 활용한 조직공학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심베스의 효과·안전성은 생명 또는 사지를 위협하는 혈관 외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에서는 총 54명의 환자가 사지의 동맥 혈관을 복구하기 위해 심베스 치료를 받았다.
한편 웰크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텐트(혈관 확장술)용 인공혈관 튜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업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웰크론은 스텐트용 인공혈관튜브에 이어 혈관대체용 인공혈관 튜브까지 개발하고 있다. 사측은 국산화를 목표로 이를 완료한다면 수입품에만 의존해오던 국내 인공혈관 시장 내 수급 리스크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