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쓰리에이로직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분 투자 국내 유일 NFC반도체社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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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다. 주요주주인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핵심기술펀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출자한 점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유일의 NFC 팹리스 기업이다.
30일 9시 35분 기준 쓰리에이로직스는 전일 대비 3.18% 상승한 8,1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의 주요 주주인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 핵심기술펀드는 회사의 지분 7.14%를 보유 중이다.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 핵심기술펀드는 반도체성장펀드에서 125억원, 성장사다리펀드에서 50억원을 각각 출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 성장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7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민간 모태펀드로 알려졌다.
한편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2004년 설립돼 NFC 태그칩과 NFC 리더칩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제품을 상용화했다. NFC는 10cm 내외의 거리에서 13.56MHz의 주파수로 두 전자기기를 연결하는 무선 통신 기술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 등 다른 무선 통신 기술과 달리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면서 보안성이 높고 단말기 간 페어링 속도가 빠르며 배터리 없이 동작 가능하단 장점을 지닌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NFC가 채택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지원 단말기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응용처 또한 스마트 물류, 자동차, 헬스케어 등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내년부터 자동차용 디지털 키 시장과 스마트 물류를 중심으로 NFC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용 디지털 키 분야에선 작년과 올해 수주에 성공한 현대자동차그룹 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진입한 중국 시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
30일 9시 35분 기준 쓰리에이로직스는 전일 대비 3.18% 상승한 8,1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의 주요 주주인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 핵심기술펀드는 회사의 지분 7.14%를 보유 중이다.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 핵심기술펀드는 반도체성장펀드에서 125억원, 성장사다리펀드에서 50억원을 각각 출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 성장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7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민간 모태펀드로 알려졌다.
한편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2004년 설립돼 NFC 태그칩과 NFC 리더칩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제품을 상용화했다. NFC는 10cm 내외의 거리에서 13.56MHz의 주파수로 두 전자기기를 연결하는 무선 통신 기술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 등 다른 무선 통신 기술과 달리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면서 보안성이 높고 단말기 간 페어링 속도가 빠르며 배터리 없이 동작 가능하단 장점을 지닌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NFC가 채택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지원 단말기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응용처 또한 스마트 물류, 자동차, 헬스케어 등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내년부터 자동차용 디지털 키 시장과 스마트 물류를 중심으로 NFC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용 디지털 키 분야에선 작년과 올해 수주에 성공한 현대자동차그룹 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진입한 중국 시장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