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산산단에 '미래항공기 실험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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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억 투입…내년 하반기 완공경남 진주시 가산일반산업단지에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가 들어선다.
AAV는 도심항공교통에 사용될 미래형 항공기체로, 자율비행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를 의미한다.실증센터는 미래항공기체의 연구와 실증부터 비행시험까지 운용 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 처음 건립되는 시설로 연면적 398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며, 2025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267억원이 투입된다.
실증센터의 주요 시설은 분산추진 시험실,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험실, 제어통합 시험실, 격납고 등이다. 도와 진주시는 앞으로 AAV 실증센터 및 최근 준공한 KAI 회전익비행센터와 연계해 우주항공산업을 경남의 대표적 주력 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