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법인도 오픈뱅킹, 모든 계좌 한 번에 조회

법인도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모든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오픈뱅킹 이용자 범위를 개인에서 법인까지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모든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2019년 12월 개인 서비스부터 가동됐다.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앞으로 법인 이용자는 하나의 은행 채널에서 전 은행의 계좌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은행에서 ‘조회 대상 계좌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등 법인의 자금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