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고웍스, 230억 시리즈C 투자 유치…"글로벌 사업 확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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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전문 기업 이마고웍스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에 설립된 이마고웍스는 자체 보유한 3차원 CAD 기술, 3차원 의료 데이터에 특화된 AI 기술과 이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SaaS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2022년 치아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Dentbird Solutions'를 출시하며 글로벌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디지털 치과 치료에 최적화된 웹 기반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는 스틱벤처스, K2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TS인베스트먼트와 IBK기업은행, 대만의 치과 분야 전문 PE사인 'Trianchor Capital Group(TCG)'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AIaaS형 솔루션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고객 유치 및 판매 증가로 인한 신뢰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재 이마고웍스는 치과 의료 산업 강국인 미국, 일본, 한국을 필두로 전 세계 110여개 국가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를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경우에는 치과 유통 업계의 강자인 'Ci Medical'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6만5000여 개소의 치과 병·의원 및 치과기공소 네트워크를 통해 이마고웍스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치과기공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의 치과기공소를 인수하여 'Dentbird Solutions'의 북미 시장 확산과 더불어 자체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치아 전체 수복 보철물 서비스인 AOX를 출시해 영업 활동을 개시했다.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해외 치과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사업 추진과 내실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법인과 해외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하여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AOX를 통한 미국 내 치과 보철물 제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지역별 마케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홍보 활동을 강화해 제품 확산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 영업을 위한 인재 영입 및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임상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고웍스의 김영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완료된 이번 투자 유치는 이마고웍스의 기술력과 당사 제품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확장 및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노력할 것이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2019년에 설립된 이마고웍스는 자체 보유한 3차원 CAD 기술, 3차원 의료 데이터에 특화된 AI 기술과 이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SaaS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2022년 치아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Dentbird Solutions'를 출시하며 글로벌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디지털 치과 치료에 최적화된 웹 기반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는 스틱벤처스, K2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TS인베스트먼트와 IBK기업은행, 대만의 치과 분야 전문 PE사인 'Trianchor Capital Group(TCG)'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AIaaS형 솔루션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고객 유치 및 판매 증가로 인한 신뢰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재 이마고웍스는 치과 의료 산업 강국인 미국, 일본, 한국을 필두로 전 세계 110여개 국가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를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경우에는 치과 유통 업계의 강자인 'Ci Medical'이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6만5000여 개소의 치과 병·의원 및 치과기공소 네트워크를 통해 이마고웍스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치과기공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의 치과기공소를 인수하여 'Dentbird Solutions'의 북미 시장 확산과 더불어 자체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반 치아 전체 수복 보철물 서비스인 AOX를 출시해 영업 활동을 개시했다.이마고웍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해외 치과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사업 추진과 내실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법인과 해외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하여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AOX를 통한 미국 내 치과 보철물 제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지역별 마케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홍보 활동을 강화해 제품 확산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 영업을 위한 인재 영입 및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임상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마고웍스의 김영준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완료된 이번 투자 유치는 이마고웍스의 기술력과 당사 제품의 시장 경쟁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확장 및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노력할 것이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