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가 만난 CEO] 펩트론 “새해는 매출 본격화하는 원년 될 것… 신공장 건설로 수조 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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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보유한 펩트론은 전 세계적인 비만약 신드롬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 1회인 기존 비만약의 투약 주기를 월 1회로 파격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약사 어디와 손잡을 것이냐가 시장 최대의 관심사였다.지난해 10월 공개된 펩트론의 파트너사는 일라이릴리였다. 펩트론은 릴리와 장기지속형 비만약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도 이를 위한 기반 마련이다. 현재의 10~20배 수준 캐파(생산능력)를 갖춘 신공장을 짓는다. 지난 27년간 축적해 온 기술을 본격적으로 매출로 전환할 시기를 올해로 잡고 있는 배경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최호일 펩트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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