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로봇 판매 채널 다각화…로보아르테, 바오밥과 협약

조리로봇 개발 기업 로보아르테가 로봇 유통 전문회사인 바오밥로보틱스와 손잡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치킨 로봇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로보아르테는 조리로봇 시장 확장을 위해 바오밥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튀김 조리로봇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차세대 조리로봇 제품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로보아르테는 포스,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관련 영업망과 기술력을 보유한 바오밥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조리로봇의 실질적인 활용성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판로 개척뿐 아니라 조리로봇 기술과 활용 방안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도 함께한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조리로봇 기술의 가능성과 적용 분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푸드테크산업 발전과 외식업계 효율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