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초과 수하물 아시아나 요금 인상 철회
입력
수정
지면A12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초과 수하물과 반려동물 위탁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승객 공지사항을 통해 “2일부로 변경할 예정이던 초과 수하물 및 반려동물 운송 요금은 현행 유지된다”고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허용 개수와 무게를 넘는 위탁·기내 수하물의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수에 따른 초과 요금은 노선별로 1만∼4만원 올리고, 무게에 따른 요금도 일부 상향할 방침이었다.요금 인상 철회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조업료, 공항 시설 사용료 등 운송원가를 일부 반영하기 위해 5년 반 만에 요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승객 부담과 우려를 고려해 시행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료 위탁 수하물은 국제선 기준 23㎏(미주 구간은 23㎏ 두 개), 휴대 수하물은 10㎏까지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초과 수하물 요금을 낸 승객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 허용 개수와 무게를 넘는 위탁·기내 수하물의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수에 따른 초과 요금은 노선별로 1만∼4만원 올리고, 무게에 따른 요금도 일부 상향할 방침이었다.요금 인상 철회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조업료, 공항 시설 사용료 등 운송원가를 일부 반영하기 위해 5년 반 만에 요금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승객 부담과 우려를 고려해 시행을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무료 위탁 수하물은 국제선 기준 23㎏(미주 구간은 23㎏ 두 개), 휴대 수하물은 10㎏까지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초과 수하물 요금을 낸 승객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