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논문 리뷰] 차세대 삼중작용 GLP-1 유사체 기반의 비만 치료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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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궁석 SLMS 대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심혈관 질환, 퇴행성 뇌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를 증명하며 만병통치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근육 감소 등의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비만약 개발 경쟁이 고도화되며 GLP-1뿐 아니라 다른 타깃을 동시에 노려 부작용을 줄인 후속주자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국내 시판이 개시되면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기반의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아직 국내에 시판되지는 않았 지만 위고비에 비해 더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는 GLP-1과 위 억제 펩타이드(GIP) 이중작용제인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등과 같은 차세대 GLP-1 약물에 대해서도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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