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통신원 리포트]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FGFR2 융합 유전자 발견과 신약개발
입력
수정
글 정권 객원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FGFR2) 융합유전자 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담도암에 대해 신약이 승인됐다. 담도암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일본 내 5년 생존율은 20% 이하로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성 암이다. 일본 내 연간 환자 수가 2만2000명에 불과함에 따라 임상연구 수행이 어려워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매우 크다.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히 요구됐던 이유다.
로그인 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