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로 3년간 3000명에 새 일자리 찾아줬죠"

고용부 '올해의 고용서비스상'
박지현·이경미 고용지원관
박지현 전주고용센터 고용지원관(왼쪽)은 최근 3년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기업 채용대행 서비스 등을 통해 300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줬다. 이경미 남양주고용센터 고용지원관(오른쪽)은 6년가량 실업급여 업무를 맡으며 구직 희망자를 유관 기관에 연계해 고용센터의 ‘실업급여 수급 중 재취업률’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했다.

고용노동부는 2일 고용센터 네 곳과 직원 32명을 ‘올해의 고용 서비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고용센터는 지역 7개 기관과 협업한 지역기업 통합 지원체계인 ‘충북 기업 키(Key)-움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 등으로 상을 받았다. 서울서부고용센터, 광주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 창원지청 지역협력과 등도 국민과 기업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평가받아 수상 기관으로 뽑혔다. 고용서비스상은 고용서비스 품질과 성과 제고에 기여한 고용센터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05년부터 제정됐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질 좋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