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군산 산단 EPC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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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태양광 발전소 건설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신성이엔지가 전북 군산산업단지의 그린에너지 구축 사업에 참여해 5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군산산단 내 총 12㎿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 사업에서 3.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맡는다. 공사 기한은 2026년이다.이번 사업은 군산산단 에너지 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로 산단 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지원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산단 입주 기업은 이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단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