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본 봉준호 "고결한 사람들, 품격있는 연출로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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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새해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4일 개봉한 후 13일 연속의 기록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5일 17만 39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7만 2531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15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수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독보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손익분기점 650만 명인 이 영화는 입소문에 힘입어 금주 내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하얼빈'을 본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추천사도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은 “고결한 인격의 사람들을 품격 넘치는 촬영과 연출로 영접하게 해주신 제작진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민호 감독이 완성한 깊이 있는 연출에 감탄을 보냈다.최동훈 감독은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화”라고 극찬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송강호는 “주체할 수 없는 감동으로 벅차오른다”, 배우 손석구는 “대한민국 만세”, 배우 남궁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송승헌은 “멈출 수 없는 뜨거운 감동” 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하얼빈'의 주연 현빈의 아내이기도 한 배우 손예진은 “뼛속은 시리고 가슴은 뜨거워지는 지금, 우리가 꼭 봐야할 영화”라고 추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5일 17만 39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7만 2531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15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수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독보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손익분기점 650만 명인 이 영화는 입소문에 힘입어 금주 내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하얼빈'을 본 대한민국 대표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추천사도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은 “고결한 인격의 사람들을 품격 넘치는 촬영과 연출로 영접하게 해주신 제작진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민호 감독이 완성한 깊이 있는 연출에 감탄을 보냈다.최동훈 감독은 “가슴이 웅장해지는 영화”라고 극찬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송강호는 “주체할 수 없는 감동으로 벅차오른다”, 배우 손석구는 “대한민국 만세”, 배우 남궁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송승헌은 “멈출 수 없는 뜨거운 감동” 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하얼빈'의 주연 현빈의 아내이기도 한 배우 손예진은 “뼛속은 시리고 가슴은 뜨거워지는 지금, 우리가 꼭 봐야할 영화”라고 추천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