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속 캐릭터 살린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파리바게뜨, 한정판 윷놀이 세트도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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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파리바게뜨가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함께 ‘해치와 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를 출시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한국 설화 속 신수(神獸) ‘해태’를 모티브로 한 메인 캐릭터 해치와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울프렌즈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캐릭터다.파리바게뜨가 선보인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는 해치 특유의 선명한 핑크빛과 부드러운 털의 질감을 디테일하게 살린 입체 케이크다.
해치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표현해 밝고 힘찬 새해 희망을 담았다.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달콤하고 상큼한 핑크색 베리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과 조화로운 맛을 살렸다. 해치 케이크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디자인이 적용된 스페셜 패키지에 제공한다.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해치 케이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신년 해치와 소울프렌즈 윷놀이 세트’도 증정한다. 윷놀이 세트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담긴 서울 나들이 윷놀이 판과 소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귀여운 윷, 캐릭터 말 등으로 구성됐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치 케이크를 선보였다”며 “올해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개성 있고 특별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연말·연초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했다. 지난달부터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점등식에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등장했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많은 뉴욕 시민과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미국 전역에 라이브로 방송되는 뉴욕의 대표 겨울 이벤트다.올해도 높이 약 22m, 지름 13m 크기의 거대한 트리가 록펠러센터 앞에 설치됐다. 트리는 5만 개 이상의 LED 전구와 300만 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됐다. 점등식은 미국 NBC가 지난달 4일 방송했다.
이 라이브 방송에서 파리바게뜨가 올겨울 미국 시장에 선보인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들이 소개됐다.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방송 진행자들이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펭귄 폰드 초콜릿 케이크 △부쉬드노엘 케이크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맛보는 장면을 연출했다.파리바게뜨는 지난달 12일 미국 유명 배우 드루 배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방송의 ‘드루 배리모어 쇼(Drew Barrymore Show)’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