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쿠폰 준대" 무신사 몰렸는데…돌연 취소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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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0만원 쿠폰 발급 후 전량 취소무신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했다가 뒤늦게 이를 취소하면서 고객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측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때 무신사 서버 폭주
20명에게 추첨 지급될 쿠폰
전산 오류로 전 고객에 지급
6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새벽 1시께 인당 10만원 규모의 쇼핑지원금을 발급했다.이는 '서울콘 2024 플랫폼 바이 무신사' 개최를 기념해 20명에게만 추첨으로 지급될 쿠폰이었으나, 시스템 오류로 모든 고객에게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상에서는 쿠폰 발급 소식이 퍼지면서 무신사는 새벽 한때 사용자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후 무신사 측은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결제 건들을 취소 및 상품 배송 보류에 나섰다.
이에 고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무신사는 이와 관련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보상으로 지급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