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티베트 강진 사망자 126명…가옥 3609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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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 고원 지대에서 발생한 강진 사망자가 126명으로 늘었다.
지진은 이날 오전 9시5분께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했다.중국 지진 당국은 지진 규모가 6.8이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각각 규모 7.1, 7.0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친것으로 파악됐다. 무너진 가옥은 3609호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중증환자 28명을 르카쩌시인민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3000채가 넘는 가옥이 붕괴된 것을 감안하면, 향후 구조·수색 작업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진은 이날 오전 9시5분께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했다.중국 지진 당국은 지진 규모가 6.8이었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각각 규모 7.1, 7.0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친것으로 파악됐다. 무너진 가옥은 3609호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중증환자 28명을 르카쩌시인민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3000채가 넘는 가옥이 붕괴된 것을 감안하면, 향후 구조·수색 작업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