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팰리스트 데시앙, 대구 동부정류장 부지 개발…중대형 위주

대구 동부정류장 부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태영건설은 10일 동구 신천동 ‘더 팰리스트 데시앙’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0~117㎡, 오피스텔은 97~109㎡ 등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옛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효신초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가 가깝고,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멀지 않다. 단지 근처에 KTX와 SRT,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있다.

단지에는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튼월룩(유리 패널 외관) 고급마감 설계가 적용된다. 가구마다 전용 창고가 마련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설계)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