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표 매운맛 '욕닝콜' 공개 "올해도 그렇게 늦잠 x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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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신경찰' 측 새해 맞아 모닝콜 공개영화 '귀신경찰' 측이 새해를 맞아 고(故) 김수미의 육성이 담긴 모닝콜을 공개했다.
8일 '귀신경찰' 측이 공개한 모닝콜은 순한맛, 매운맛 버전으로 나뉜다. 욕먹는 모닝콜이라 욕닝콜로 불리는 이번 모닝콜은 당장 일어나지 않으면 혼날듯한 상황과 노이즈 캔슬링도 뚫고 나와 귀에 피가 날듯한 잔소리, 걸죽한 애드리브가 이어지며 재미를 준다.김수미는 모닝콜에서 “2025년이다. 벌써 새해가 밝았다 이 XX꺄! 너 올해도 그렇게 늦잠 쳐 잘래? 너 해가 지금 중천에 떠서 이새XX! 니 이마에 떨어져도 모르겠다. 이 옘XXXX아"라고 말했다.
이어 "작심 3초냐 어떻게 인간이! 붕어도 3초는 기억하는데 어떻게 넌 마음잡은 게 3초를 못 가냐 씨XXXX야! 그러다 니 인생 니가 조지는겨 이XXXX꺄! 얼른 일어나서 씻고 귀신경찰 보러 가"라고 말했다.
'귀신경찰' 측은 해당 모닝콜을 별도의 파일을 저장한 후 폰에서 모닝콜 음악으로 등록하면 된다고 전했다.새해를 맞아 공개된 포스터는 활짝 웃고 있는 신현준과 김수미 위로 새해 첫 뜨는 태양 같은 ‘새해엔 웃자~’ 카피가 유독 돋보인다.
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오는 24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