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574편 추가 감편…"운항 안정성·정시성 강화"

사진=제주항공
동계 기간 운항량 감축을 예고한 제주항공이 국제선 574편을 추가 감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3월 29일까지 △일본노선 266편 △동남아 노선 112편 △대양주 노선 136편 △중화권 노선 58편을 감축하기로 했다.이로써 제주항공은 기존에 안내된 국내선 838편 및 무안발 국제선 278편, 부산발 국제선 188편 포함해 이날 기준 총 1878편(국내선 838편, 국제선 1040편)을 감축 운항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1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동계 기간 운항량을 감축해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가 비운항 노선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며 "비운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당사 인접편으로 스케줄 변경 또는 환불 조치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