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마크노바, CES서 첨단 돌봄 서비스 선봬

'에이원케어' 내놔
마크노바의 CES 2025 부스/마크노바 제공
마크노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시니어 케어 서비스 ‘A-ONE Care(에이원케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마크노바는 인공지능(AI)·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데이터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이다. 100여 개 대형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에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노바가 이번에 선보인 에이원케어는 고령층의 생활 및 사용 환경에 맞춰 돌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은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마이크, 온·습도 및 조도, 레이다 센서 등을 탑재해 △사용자의 가정 내 활동 및 생체 정보 확인 △낙상 감지 △원격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최혁 마크노바 대표는 "병원과 돌봄 기관을 위한 풍부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노하우와 북미 시장 mPERS(응급 구조 단말 및 서비스· mobile Personal Emergency Response System)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mPERS 관련 사업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국 요양 시장 및 해외 바이어와의 새로운 협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