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어 '겨울왕국' 온다…'프로즌' 2026년 한국 초연

뮤지컬 '프로즌' /사진=에스앤코 홈페이지 캡처
뮤지컬 '알라딘'에 이어 '겨울왕국'이 한국을 찾아온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즌(FROZEN)'의 공개 오디션 소식을 전하며 공연 기간을 2026년 7월~2027년 5월로 명시했다. 공연 장소는 서울 샤롯데씨어터와 부산 드림씨어터다.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및 앙상블을 모집한다.

'프로즌'은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을 원작으로 한다. 낙관적이고 용감한 성격을 지닌 아렌델 왕국의 공주 안나가 신비한 힘을 지닌 자신의 언니 엘사와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현재 에스앤코는 '알라딘'을 성공적으로 한국에서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앞서 '알라딘'은 10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배우들을 발탁했고, 화려한 무대와 친숙한 넘버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알라딘'의 흥행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프로즌'의 한국 상륙 소식까지 전해지자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