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5754억원…전년 대비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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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754억원으로 전년보다 7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5조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4분기 영업손실은 2255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3382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은 6조4512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 감소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북미 전략 고객사향 물량 감소에 따라 고수익성 제품 출하 비중이 줄어든 데다 고정비 부담 증가, 연말 일부 불용 재고 처리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2월 전사 차원의 위기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캐즘과 각국 친환경·에너지 정책의 변화 등 단기적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2026년 이후 예상되는 회복기에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투자·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실시하고, 글로벌 생산공장 호환성 강화와 매각을 통한 자산 효율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사업 부문의 추가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 46시리즈와 리튬인산철(LFP), 각형 등 새 폼팩터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매출은 25조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4분기 영업손실은 2255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3382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은 6조4512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 감소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북미 전략 고객사향 물량 감소에 따라 고수익성 제품 출하 비중이 줄어든 데다 고정비 부담 증가, 연말 일부 불용 재고 처리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12월 전사 차원의 위기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캐즘과 각국 친환경·에너지 정책의 변화 등 단기적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2026년 이후 예상되는 회복기에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투자·비용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실시하고, 글로벌 생산공장 호환성 강화와 매각을 통한 자산 효율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아울러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각 사업 부문의 추가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 46시리즈와 리튬인산철(LFP), 각형 등 새 폼팩터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