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2520선 강보합…코스닥은 ↓
입력
수정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2520선에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 관련 긍정적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가 5%대 급등했지만,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엔 제한적인 모습이다.
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34%) 오른 2529.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0.2% 오름세로 출발한 후 큰 등락 없이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338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4억원, 289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네이버, HD현대중공업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CEO이 HBM 관련 긍정적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 이후 4%대 급락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2%) 내린 718.0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2억원, 34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켐, 리노공업, 신성델타테크, 파마리서치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휴젤 등이 오르고 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윈플러스(-20.06%)를 필두로 엑스게이트(-19.28%), 라닉스(-14.52%), 케이씨에스(-14.39%) 등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엔 상당한 시간 필요하다고 언급하자 매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34%) 오른 2529.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0.2% 오름세로 출발한 후 큰 등락 없이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338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4억원, 289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네이버, HD현대중공업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CEO이 HBM 관련 긍정적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 이후 4%대 급락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2%) 내린 718.0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2억원, 34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켐, 리노공업, 신성델타테크, 파마리서치 등이 내리는 반면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휴젤 등이 오르고 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윈플러스(-20.06%)를 필두로 엑스게이트(-19.28%), 라닉스(-14.52%), 케이씨에스(-14.39%) 등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젠슨 황 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엔 상당한 시간 필요하다고 언급하자 매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