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에…이마트 '가격 파격' 선언 [뉴스 한줌]

국내외 불안한 정세로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시민들의 걱정거리를 덜고자 1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마트는 작년부터 월 단위 가격파괴 행사와 분기별 가격 역주행 행사를 이어오는 중이다. 과거 행사에서는 식료품 3종과 생필품 40종 정도였는데, 새해 들어 각각 5종과 50종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이달 10일~30일 진행되는 행사의 주요 품목은 '파머스픽 흙대파 (1봉당 2,400원)',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 (30% 할인)', '광천 곱창돌김 (30% 할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명절용으로 수요가 높은 냉동만두와 완자, 당면 등도 할인 품목에 해당된다.이마트에브리데이 역시 가격파격 선언 생필품 50종 중 18종을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안영혜 이마트 용산점 MD2팀장은 "작년부터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파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격 파격 상품을 좀 더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oungst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