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북미 지역본부, 뉴욕서 워싱턴DC로 이전

KOTRA가 북미 지역본부를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이전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사진)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통상 환경 변화에 확실하게 대응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수출·투자 비상대책반도 가동한다. 강 사장은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DC로 이전하는 북미 지역본부가 정보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 정부와 국내 기업에 알려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담당하고, 국내 본부에 있는 비상대책반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기업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KOTRA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 수를 더 늘리기로 했다.

라스베이거스=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