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꽁꽁 얼린 '극강 한파'…10일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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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극강한파가 몰아친 9일 한강 광진교 주변에 고드름이 맺혀있다. 기상청은 10일 전국 최저기온이 -22에서 -5도로, 낮 최고기온도 -6도에서 4도에 머무르는 등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강원 대관령 기온이 영하 16.9도, 철원은 영하 13.6도, 충남 천안은 영하 13.0도, 경기 동두천과 파주는 영하 12.9도와 영하 12.4도까지 내려갔다. 북극한파가 한반도에 유입돼 빚어진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다가 다음 주에야 소폭 풀릴 전망이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