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달러 분위기에 상승…1,465.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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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원 오른 1,465.0원에 마감했다.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461.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57.3원까지 내렸다가 장 마감 부근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미국장이 휴장했고 아시아 장에 새로운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강달러 기조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9.338을 나타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당초 이날 원·달러 개장가였던 1,450원은 기관간 합의를 거쳐 취소되면서 1,461원으로 변경됐다.
이런 정정 거래는 실수로 거래가 잘못 체결되면 기관 간 동의로 거래를 무효로 하는 경우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 외환당국의 설명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원 오른 1,465.0원에 마감했다.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461.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57.3원까지 내렸다가 장 마감 부근 상승폭을 키웠다.
전날 미국장이 휴장했고 아시아 장에 새로운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강달러 기조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9.338을 나타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당초 이날 원·달러 개장가였던 1,450원은 기관간 합의를 거쳐 취소되면서 1,461원으로 변경됐다.
이런 정정 거래는 실수로 거래가 잘못 체결되면 기관 간 동의로 거래를 무효로 하는 경우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 외환당국의 설명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