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공기놀이 챌린지'…유럽 축구 황인범·백승호도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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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단숨에 '5단 성공'…구단 측 SNS 올려
'오징어게임 시즌2' 등장한 공기놀이 챌린지 동참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황인범의 공기놀이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공기놀이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하면서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들이 직접 공기놀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한국인 선수들이 뛰는 유럽 클럽들도 공기놀이 챌린지에 나섰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등장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SNS에 등장해 주사위를 공깃돌 삼아 1~5단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5단 '꺾기'에서는 5개의 주사위를 모두 손등에 올린 뒤 한 번에 낚아채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영상에 '플레이어 004는 살아남았다(Player 004 survived)'라는 글을 남겼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등번호 '4번'을 달고 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