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오는 19일까지 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새 앱 하단에는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등 네 개 탭을 배치한다. 홈 탭으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콘텐츠 탭으론 뉴스와 분야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탭은 이용자 간 소통 공간으로, 쇼핑 탭은 ‘오늘의쇼핑’ ‘톡딜’ ‘프로모션’ 등 하위 탭을 통해 쇼핑 공간으로 쓸 예정이다. 연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하고 숏폼 탭도 넣기로 했다.
브랜드 이미지도 바꾼다. 카카오는 네 가지 색을 쓰던 다음의 이미지를 짙은 푸른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새 이미지엔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이 한데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협업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