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설 맞아 18개 사회복지시설에 1억8000만원 기부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은 14일 임직원들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배식 및 보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은 14일 임직원들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배식 및 보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설을 맞아 전국 18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8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은 본점 임직원들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와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배식 및 보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대전·광주 등 전국 13개 지점 직원들도 설을 맞아 기부금이 전달된 해당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명절음식 등 필요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희성 행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온기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