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서울구치소 대신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

사진=연합뉴스
탄핵 심판 3차 변론에 출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를 빠져나간 뒤 서울 모처의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 차량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빠져나가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이 병원 진료를 받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탄핵 심판이 끝난 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특이하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어찌 됐든 많은 환경의 변화와 대통령으로서 겪는 여러 어려움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