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높여라"…이스타항공, AI 챗봇 상담 서비스 '별이' 도입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24시간 실시간 질의응답 가능
사진=이스타항공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 인공 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 '별이'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란 사전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로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축적해 온 자사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이’를 개발했다.

별이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우측 하단의 챗봇 아이콘 클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조회 △운항 정보 확인 △위탁수하물 안내 △탑승자 정보 변경 등 최근 고객 문의가 많은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달부터는 실제 상담원과의 채팅 상담 기능도 추가돼 고객은 개인별 상황에 따른 상세한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단순 문의를 위해 유선 예약센터 연결을 대기하지 않아도 되는 등 고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봇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