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5' 상반기 상륙…전기차 트렌드 이끌 차세대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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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하고 역동적 쿠페 스타일
헤드룸·다리 공간·트렁크 넉넉
신형 인버터…최고출력 286마력
434㎞ 가장 긴 주행거리 강점

○쿠페 루프 라인의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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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5는 유선형의 쿠페 루프 라인과 리어 스포일러가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해 공기저항계수(Cd) 0.26를 달성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힘입어 폭스바겐코리아가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중 가장 긴 복합 434㎞(도심 460㎞·고속 402㎞)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 또한 복합 5.0㎞/kWh(도심 5.3㎞/kWh / 고속 4.6㎞/kWh)의 효율을 자랑한다.
○28분만에 배터리 80% 충전
ID.5에는 82.836kWh 용량의 고효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했다. 최대 17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약 2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폭스바겐 전기차의 진보된 첨단 사양도 대거 장착했다. 어떤 환경에서나 최상의 시야를 제공하는 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모든 주행 상황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 ‘IQ.드라이브’를 탑재했다. 편안한 장거리 여행을 돕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운전자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하고 주변에 알리는 이머전시 어시스트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있다.또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탑재된다. 운전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전화, 라디오, 미디어, 앰비언트 라이트, 에어컨, 주행 모드 등 기능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듯이 조작할 수 있다.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넓어진 디스플레이 덕에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무선 앱커넥트 기능이 전 모델 기본 탑재되며 ‘앞좌석 에르고액티브 (ErgoActive) 컴포트 시트’, ‘3-Zone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전동식 파워 트렁크 및 트렁크 이지오픈&클로즈’,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첨단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