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키 발레단' 전민철이 직접 안무 만든다…'프란츠 리스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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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프란츠 리스트의 밤'
낭만주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와 창작발레 만나
1세대 발레리노 김용걸,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예정 전민철 무대 올라
서울 대흥동 마포문화센터에서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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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의 올해 ‘M 발레시리즈’ 첫 번째 공연 '프란츠 리스트의 밤'은 창작발레를 통해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을 조명하는 공연이다. 프란츠 리스트는 헝가리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낭만주의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음악가로 꼽힌다. 전통적인 음악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구조를 시도하고 화려한 기교와 표현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무대는 '1세대 발레리노' 김용걸과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을 앞둔 발레리노 전민철 등이 작품의 안무를 맡았다. 김용걸은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4번’에 안무를 더한 ‘마제파’로 관객을 맞는다.
발레리노 전민철은 리스트의 ‘사랑의 꿈’으로 안무한 ‘사랑의 꿈’을 선보인다. 전민철은 이번 무대를 위해 처음 작품을 안무하고 직접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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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