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소녀시대 효연과 친자매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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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한 민니는 지난 22일 공개된 웹예능 '밥사효'에서 소녀시대 효연과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친자매 같은 궁합을 자랑했다.
민니는 오빠들이 동생을 엄청나게 아낄 것 같다는 효연의 질문에 "친구들 오빠는 여동생 학교 갈 때 데려다주고 간식도 사 오고 그러는데 우리 오빠들은 아무것도 안 해줬었다"며 "학교 데려다 달라는 말에 저희 오빠가 '너 다리 있지? 걸어가면 되잖아?'라고 했다. 이런 스타일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민니는 첫째 오빠가 같은 그룹 멤버 미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린 일화를 보고 "내 생일도 이렇게 안 올렸는데, 뭐 하시는 거냐. 저 (SNS글)처음 본다"며 태국에 있는 오빠에게 한국어로 혼내는 반응을 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민니는 효연이 'HER'에 대해 팬들에게 소개해 달라고 하자 "네버버!(팬 애칭) 첫 솔로 앨범 드디어 내게 됐다"며 "7년 만이라서 7곡으로 채웠고, 앨범명과 타이틀곡 명도 모두 'HER'다. 저의 솔직한 마음을 많이 표현해서 담아봤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민니가 소속된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페이스비 연남에서 민니의 첫 미니앨범 'HER' 발매를 기념한 팝업 스토어 'HERS'를 운영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