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중기 연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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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참여대학, 운영기관 모집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교육, 인턴십·현장실습 등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한다.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해외 현지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무역실무 등 수출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1개 운영기관을 선정해 주요 권역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공고 내용은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 'K-WOR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오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오는 3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라며 "역량과 의지가 있는 대학, 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중기부는 유학생 채용 관련 '전문인력 비자(E-7-1)' 고용추천, 외국인 유학생 외에 '비전문인력(E-9)을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전환하는 비자' 추천에 대한 신청·접수도 공고한다.
비자 추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 K-WOR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31일부터 상시 신청 가능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